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트위터, 이르면 7월 말 주주 투표 실시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이르면 7월 말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게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주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경제매체 CNBC가 8일 보도했다.   CNBC는 이날 트위터의 비자야 가데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직원들에게 인수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매각안에 대한 주주 투표를 7월 말 또는 8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머스크의 변호인이 트위터에 스팸봇(스팸 발송용 자동 프로그램 계정)과 가짜 계정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요구하며 이 데이터를 내놓지 않을 경우 인수 거래 파기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트위터는 머스크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트위터는 ‘파이어호스’(firehose)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어호스는 트위터에 올라온 모든 트윗을 다양한 기준으로 분석한 데이터들이다.   여기에는 이용자들이 트윗을 올린 기기나, 트윗을 올린 계정의 프로필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공개되지 않은 트위터 이용자의 개인적 인적사항이나 트위터가 얼마나 자주 계정을 검증하는지와 같은 기밀정보는 담겨 있지 않다.   이 데이터는 트위터가 자사 사업을 위해 소셜미디어 모니터 업체들에 판매하는 것인데 머스크에게는 정보 공유 차원에서 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트위터 주주 소셜미디어 트위터 트위터 이용자 주주 투표

2022-06-08

트위터, 연방 하원의원 계정 정지 논란

소셜미디어 '트위터'(Twitter)가 트랜스젠더 관련 게시물을 올린 인디애나 주 연방하원의원 짐 뱅크스의 공식 계정을 정지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뱅크스 의원은 지난 주 트랜스젠더로 미국 최초의 4성 장군에 오른 레이첼 레빈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에 대한 의견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연방 보건부 차관이기도 한 레빈에 대해 뱅크스 의원은 “남자로 태어나 남자로 54년 동안 살아온 사람을 ‘미국 최초의 별 4개를 단 여성 장교’라고 부르는 것은 언젠가 유리천장을 깰 모든 소녀들에게 모욕이나 다름 없다”고 썼다.     트위터측은 뱅크스 의원의 이 같은 게시물이 '특정 성별에 대한 혐오 발언 금지'는 규칙을 어겼다며 그의 게시물을 내린 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계정을 정지시켰다.     트위터에서 '정지'란 더 이상 새로운 게시물을 추가할 수 없지만, 계정 자체는 남아 있는 상태다.     뱅크스 의원은 트위터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나는 그냥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라며 "'빅 테크'(Big Tech) 기업들이 나의 의견에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나를 막을 수도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를 침묵시킨다는 것은, 여러분 또한 침묵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며 "우리가 사실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버드대를 나온 소아과 의사인 레빈은 지난 2011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올 초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복지부 차관보에 지명됐다.     레빈은 지난 19일 PHSCC 단장에도 취임함으로써 미국의 첫 트랜스젠더 4성 장군으로 기록됐다. PHSCC 단장은 4성 장군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비상 상황서 보건 대책을 총괄한다. PHSCC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등 상시 편제된 8개 군사 조직 가운데 하나지만 군사적 임무보다 공중 보건 관련 임무를 주로 맡는다. Kevin Rho 기자하원의원 트위터 하원의원 계정 소셜미디어 트위터 공식 계정

2021-10-25

트위터 CEO "초인플레이션, 곧 미국과 전세계서 발생"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초인플레이션(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세계 경제를 강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3일 CNBC에 따르면 그는 트위터에 "초인플레이션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그것은 벌어지고 있다"며 "초인플레이션은 곧 미국에서 발생할 것이고 전 세계에서 그럴 것"이라고 적었다.   CNBC 방송은 "인플레이션이 정책 당국의 예상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시가 이런 트윗을 했다"며 "도시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상당히 나빠질 것으로 보면서 미국의 가파른 인플레이션에 무게를 뒀다"고 분석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2일 국제결제은행(BIS) 주최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과 노동력 부족이 물가를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급 부족과 높은 인플레이션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도시 CEO는 연준의 진단을 뛰어넘어 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초인플레이션을 예상하는 근거는 들지 않았다.   다만, 초인플레이션이 통화 붕괴라는 최악의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 만큼 신중히 발언해달라는 한 트위터 사용자의 지적에 "초인플레이션을 바라지도 않고 긍정적으로 보지도 않는다"는 댓글을 달았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초인플레이션 소셜미디어 트위터 트위터 사용자 인플레이션 상황

2021-10-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